PRODUCTION

PRODUCTION

회사소식

목록보기
AI 스피커 올해 800만대 규모..불붙은 콘텐츠 전쟁 '골든 키즈' 잡아라
관리자
작성일시 2019-04-20 10:02:10     조회수 47
수정일시 2019-04-20 10:08:49

‘키즈 콘텐츠’가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출산율은 매년 떨어지고 있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부부가 주로 아이를 낳으면서 ‘골드키즈’가 탄생, 키즈 산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사용자에 힘입어 AI 스피커가 2018년 300만대에서 올해 800만대까지 국내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들을 잡기 위해 통신사, 포털사가 키즈 콘텐츠 확보에 주력한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AI 스피커 ‘기가지니’ 판매량이 최근 150만대를 돌파했다. 기가지니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비결 중 하나가 다양한 키즈 콘텐츠 제공이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현재 KT가 서비스 중인 키즈 콘텐츠는 핑크퐁, 소리동화, 동화 오디오북 등 총 15개에 달한다. KT 관계자는 "2017년 1월 기가지니 첫 출시 당시 키즈 콘텐츠가 부족했지만, 작년부터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도 소리동화 영어버전을 출시하고 동화책 숫자도 늘려 3018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T관계자는 "타사 AI 스피커와 달리 기가지니는 시작부터 TV 셋톱박스 기반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키즈 콘텐츠가 탄탄할 수 밖에 없고 앞으로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린이들의 디스플레이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 문제는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영상을 보고 있는 아이가 화면 가까이에 올 경우, 적절한 거리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디스플레이형 AI 스피커의 주요 고객으로 자녀를 가진 가정주부일 것으로 분석한 뒤 제품을 개발했다"며 "화면 크기도 어린이에 맞게 7인치가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키즈 콘텐츠를 매월 단위로 업데이트하며 어린이들의 욕구를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의 AI 스피커는 키즈 콘텐츠 제공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네이버와 협업한 AI 스피커 ‘프렌즈’ 시리즈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샐리’ 캐릭터와 ‘미니언즈’의 ‘밥’ 캐릭터가 적용됐다.

또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어벤져스4:엔드게임’ 개봉 시기에 맞춰 아이언맨, 헐크, 토르와 같은 마블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AI 스피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누구 네모와 같이 디스플레이가 탑재, 마블의 3차원(3D) 캐릭터를 활용해 AI스피커 디스플레이 대기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댓글 수 0
작성자
비밀번호
0 / 300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